공사견적서, 일반 견적서와 뭐가 다른가
공사견적서 양식의 핵심은 수량·단가 구조입니다. 서비스 견적과 달리 공사는 자재비(수량×단가)와 노무비가 항목별로 쪼개져야 발주처가 검토할 수 있고, 감액 협상도 항목 단위로 이뤄집니다. 이 페이지의 양식은 품명·규격·수량·단가를 입력하면 공급가액과 부가세가 자동 계산됩니다.
공사명과 공사기간 칸이 따로 있는 것도 차이입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14일 시공"과 "30일 시공"은 다른 견적이므로, 기간은 금액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기재하세요.
공사견적서 분쟁 예방 3가지
- 자재는 등급·모델명까지 — "타일"이 아니라 "○○사 300각 포세린 타일". 자재 스펙 미기재는 공사 분쟁의 1순위 원인입니다.
- 추가공사 조건 명시 — 비고란에 "철거 후 확인되는 하자·보강 공사는 별도 견적" 문구를 넣으세요. 뜯어보기 전엔 모르는 게 공사입니다.
- 유효기간은 짧게 — 자재비 변동이 크므로 7~15일을 권장합니다. 원자재 급등기에는 더 짧게.
부가세와 공과잡비 처리
부가세 별도·포함 여부는 합계 행에 반드시 표기합니다(양식에서 자동 표기). 공과잡비·경비를 요율로 잡는 경우 별도 행으로 분리해 두어야 발주처 정산 때 깔끔합니다. 면세 자재가 섞이는 경우는 행을 나눠 과세·면세를 구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견적 이후의 서류 흐름
공사 수주 후에는 기성·준공 단계에서 거래명세서와 청구서가 이어집니다. 견적서의 품명·금액이 이후 서류에 그대로 이어져야 정산이 맞으므로, 설계 변경 시에는 수정 견적서를 다시 발행해 기준을 남기세요.
자주 묻는 질문
공사견적서에 노무비는 어떻게 넣나요?
품명에 '노무비(타일공 2인)' 식으로 행을 추가하고 수량(공수)×단가로 입력하면 됩니다. 자재비와 노무비를 행으로 분리하는 것이 발주처 검토에 유리합니다.
간이과세 시공업자인데 부가세는 어떻게 하나요?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 발행 의무·부가세 표기 방식이 일반과세자와 다릅니다. 견적서에는 '부가세 포함' 또는 '면세' 모드로 총액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과세 유형을 비고에 밝혀두면 분쟁이 없습니다.
견적서만 주고 공사를 시작해도 되나요?
소규모 공사라도 견적서 수락 기록(문자·서명)을 남기고 시작하세요. 금액이 크면 표준 공사계약서를 별도로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견적서는 계약서를 대체하지 못합니다.
공과잡비는 몇 %로 잡나요?
관행상 직접비의 일정 비율로 잡는 경우가 많지만 정해진 법정 요율은 없습니다. 별도 행으로 분리해 산출 근거를 보여주는 것이 신뢰를 얻는 방법입니다.